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교육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올해 5개 과정을 개설하고 접수를 받은 결과 당초 모집인원인 210명을 훌쩍 넘은 311명이 접수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면접을 통해 292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소득작목 재배에 중점을 두어 정규과정으로 △멜론과(54명)△체리과(52명)△딸기과(48명)△치유체험관광과(76명)와 특별과정으로 △화훼과(62명)가 개설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총 20회 100시간 이상 진행되며 과정별 전문교육, 선진농장 현장견학, 실습․토론, 워크숍, 해외연수 등 차별화 된 교육 방법으로 교육생에게 소득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게 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농업과 농촌의 현실이 어렵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 영농활동보장과 친환경농업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유산, 관광산업, 복지서비스 제공 등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한국인의 본향, 고창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수준 높은 강의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교육생이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 및 작목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돈 벌줄 아는 농업인으로 육성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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