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vas 뛰쳐나오기' 26일까지

갤러리 숨이 풋풋한 새내기 작가들과 함께 봄을 알린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Canvas 뛰쳐나오기’는 지난 달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작가 4인과 함께한다.

그 주인공은 설은화, 윤소라, 형내인, 황조은이다.

설은화 작가는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나무와 그늘이 가득한 유토피아가 사라진 세상을 보여준다.

같은 대학을 나온 윤소라 작가는 사람들이 사는 공간을 이야기 한다.

형내인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에서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을 이야기한다.

군산대를 졸업한 황조은 작가는 동물의 엉덩이를 의인화에 자신의 얼굴을 숨기는 인간의 나약함을 말한다.

정소영 관장은 “새내기 작가들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풋풋하고 다양한 표현들을 선보인다”며 “설렘 가득한 이들에게서 에너지를 받고, 또 이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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