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내일 예음헌서 설장구춤-교방굿거리춤 등 공연

▲ 복미경 안무자.

국립민속국악원이 토요국악초대석으로 복미경의 춤 ‘봄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1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장구장단의 긴장과 이완을 잘 나타내는 설장구춤, 교방굿거리춤,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영숙류 살풀이를 복미경 안무자의 해석으로 다시 창작한 ‘살풀이-내영혼의 노래’를 기타리스트 박석주의 기타산조 음악에 맞춰 공연한다.

복미경 안무자는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소속으로 판소리 춤극 <춘향을 따라 걷다>, <심청이 울었다>, <토끼야, 너 어디 가니?>, 정기공연 <무본>등의 작품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서는 지방국악원을 대표하는 무용수로 발탁되기도 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를 역임했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1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선착순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문의 620-2328.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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