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490건중 361건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오는 31일까지는 대상시설물 전체에 대해 안전진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최근 9일 장명균 부군수는 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의 현수교 안전진단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전라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과 군 안전건설과장, 체육공원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현수교의 안전실태를 세심히 점검했다.

강천산은 해마다 12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현수교는 강천산의 대표 관광명물로 이용객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이 꼭 필요한 시설이다.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담당공무원들이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보완시설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의 국가예산 확보에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장명균 부군수는 “현수교는 군민은 물론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앞으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에도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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