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이달 말까지 소소담 기획전시실에서 최인수 작가 초대전을 연다.

최 작가는 앵두, 보리수, 석류, 마이산 등 다채로운 풍경을 수채화 특유의 맑고 고운 색채로 담아낸다.

사실주의적 화풍으로 수채화만의 번짐 효과 등 투명한 채색기법은 맛깔스러움을 더한다.

물빛수채화회 회장이기도 한 최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했으며,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작가는 “그림은 그릴 당시의 생각과 감정이 드러나기 때문에 작품들을 모다 놓으면 지나온 발자취를 있는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점이 미술의 매력이다”며 “미술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판한 마음으로 갤러리를 찾아 그림을 감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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