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지나 날씨가 풀리는 요즘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기도 하다.

봄철 교통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여러 가지 요소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중 봄철 교통사고 발생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아침 출근 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려있는 안개를 접할 수 있다.

이는 주·야간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충분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개가 짙게 낀 날 어떻게 운전을 해야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을까 안개 낀 날 이것만은 꼭 알아 두고 운전하도록 합시다.

첫째 안개등 차폭등을 켜고 운전하도록 합니다.

안개등 또는 차폭등을 켜면 자기 차의 존재를 다른 차 또는 보행자에게 알릴 수 있고 운전자는 앞 차의 물체를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둘째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려야 합니다.

안개가 짙은 날은 자신도 모르게 앞 차와의 간격을 붙이는 경우가 많아 앞차와 추돌사고로 이어 질수 있기 때문에 차간거리를 늘려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속도를 줄이고 급제동에 주의 합니다.

안개로 인해서 전방 시야가 흐려져 있음에도 평상시 운전 습관인 감으로 속도를 높이다 보면 전방에 돌발 상황 발생시 앞 차와 추돌을 피 할 수 없게 되어 사고로 이어진다.

따라서 안개 끼인 날씨에 지켜야 할 사항을 다시한번 새겨보고 안전 운전 할 수 있도록 하여 단 1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계절이 되었으면 한다.

/박금수 고창경찰서 공음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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