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54명이 지역사회간호학 실습의 일환으로 완주군 용진읍 12개 마을을 선택해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13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3개월간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면서 혈압, 혈당 검사,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복지욕구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용진읍에서는 학생실습을 통해 가정방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건강문제를 모니터링하고 학생들과 함께 건강상담 및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 중심으로 예방과 건강유지 증진을 포함하는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학생들의 마을 실습이 어르신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며 ”말벗 및 건강상담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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