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특별전 개최 총 7편 '영원한휴가'-'커피와 담배' 등

▲ 커피와 담배
▲ 천국보다 낯선

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전주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짐 자무쉬 특별전’을 개최한다.

짐 자무쉬 감독은 <천국보다 낯선>으로 칸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기존의 영화문법을 파괴하는 실험정신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 길 위를 떠도는 밑바닥 인생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블랙유머로 대표되는 스타일로 인디영화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짐 자무쉬 특별전에서는 총 7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데뷔작 <영원한 휴가>(1980)를 비롯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테마로 같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세 개의 에피소드를 그린 <미스테리 트레인>, 닐 영의 음악과 흑백의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웨스턴 로드무비 <데드 맨>, 커피와 담배에 관한 열 한 개의 대화로 구성된 <커피와 담배> 등 짐 자무쉬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대표 작품들을 상영한다.

또 영화 상영 전 영화전문가의 영화해설 강의로 영화의 이해를 돕는다.

영화 상영시간표는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jif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82-3176.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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