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이 특화품목에 대한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특화품목은 고추와 토마토,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사과와 망태버섯, 천마, 상황버섯, 옥수수, 갈색거저리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진흥공무원(지도 · 연구사) 역량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관련 분야 선 · 후배 공무원 24명이 함께 실증 포장을 운영하며 12월까지 이론학습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담당은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 아닌 지도 · 연구직 공무원들이 늘고 있는데다가 이론만으로는 농업인 지도에 한계가 있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농사도 지어보고 관련 작목에 대한 전문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도 · 연구직 공무원들에 전문성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농촌진흥공무원들은 앞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포장에서 품목별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외부 전문가 초청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그리고 실증포 운영에 대한 결과를 자료집으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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