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지삼거리터널 주변 건설 폐기물 장기간 쌓여 도막포장 가려 사고 위험 미관 해쳐··· 행정부재 비난

▲ 무주군 무풍면 덕지 삼거리 터널 주변에 건설 폐기물과 쓰레기가 불법으로 투기되고 있어 행정의 부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무주군 무풍면 덕지 삼거리 터널 주변에 건설 폐기물과 쓰레기가 불법으로 투기되고 있어 행정의 부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덕지 삼거리 터널 주변에는 건설 폐기물인 폐 콘크리트와 폐 타이어, 폐 건축자재, 폐 비닐, 쓰레기 등이 불법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오염은 물론 계곡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덕지 터널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무주 샤또 머루와인 공장 입구에는 건설폐기물인 폐 콘크리트가 수십톤이 불법으로 매립되어 있어 관광객은 물론 와인 공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터널 입구에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미끄럼 방지시설인 도막 포장이 되어있으나 포장 위에서 레미콘 공사를 하고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하지않아 미관상 좋지않을 뿐만 아니라 눈이오면 미끄럼을 방지하는 효과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김 모(무주읍 63세)씨는 “무주군민 모두는 6월에 실시되는 세계태권도대회를 통해 청정무주, 관광무주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 때문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모(무풍면 41세)씨는 “폐기물과 쓰레기가 불법으로 방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은 아는지 모르는지 수수방관하고 있다”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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