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장에 최선자 회장(46세, 적상면생활개선회장 역임)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최선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신장과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그리고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해 회원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돼보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마당에서 열린 2017년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장 이 · 취임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읍면생활개선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란화 전임회장과 최선자 신임회장의 이 · 취임식과 함께 국제마인드교육원 오진호 강사가 진행하는 여성농업인 마인드 함양 교육에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누가 뭐래도 여러분은 우리군 여성농업인들의 핵심 리더들이시라”며 “전임 회장님과 손 맞잡고 닦아 놓은 그 길을 이제부터는 신임회장님과 발맞춰 걸으며 7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를 만드는데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원 485명)는 농촌여성들의 지위 및 권익을 향상시키고 농촌을 지켜나갈 여성후계자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회원들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소득향상 및 생활개선, 개인별 능력 증진에 관한 교육을 받고 지역에 확산시키는 등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농촌발전과 농촌여성들의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농 · 특산물대축제와 각 읍면민의 날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김장나눔과 농번기 인력은행을 운영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실현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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