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연의 밤 명인-명창 공모 청소년-대학생 6~6명 선발

전북도립국악원이 청소년 국악 인재를 찾는다.

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협연의 밤’ 무대에 함께 설 인재를 찾는 것으로 차세대 명인, 명창 인재를 공모한다.

전라북도 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전국 국악 관련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악과 기악, 타악 부문에 걸쳐 청소년 및 대학생 각 5~6명(팀)씩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실기심사(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실기심사는 내달 19일 진행하여, 21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공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원서 다운로드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오는 6월 1일, 2일 양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4회 청소년 협연의 밤’과 ‘제22회 대학생 협연의 밤’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악인재와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한 무대에 서게 된다.

협연의 밤은 도립국악원에서 매년 우리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킬 젊고 패기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발굴해 진행하는 음악회로, 지난 1996년 전라북도립국악원 10주년 기념 ‘대학생 협연의 밤’으로 시작해 ‘청소년협연의 밤’까지 외연을 넓혔다.

신동원 도립국악원장은 “국악원과의 협연 무대를 진행한 인재들이 국악계의 큰 일꾼으로 눈부신 활약하고 있다”며, “젊은 국악인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무대이니 만큼 실력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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