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산약초타운에 구절초 군락지를 조성한다.

군은 오는 4월 초까지 산약초타운 내 군유림 2ha 면적에 구절초 50만본 식재에 나섰다.

구절초 군락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6ha, 150만본을 심을 계획으로 지난해까지 4ha 면적에 100만본을 조성한 바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에 분포하며, 꽃색은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다.

꽃피는 시기는 9∼10월이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부인과와 신경계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구절초 군락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9월 말에서 10월 중순까지 구절초 꽃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홍삼축제 기간에 진안군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면모를 즐길 수 있다.

진안군 산약초타운은 마이산북부 입구 홍삼스파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0∼2014년에 걸쳐 15ha에 전시관과 약초류 150여종 24만5천본, 조경수 40여종 8만5백주 등이 식재돼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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