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소하천 유실 및 범람 피해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317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우선적으로 17개소를 선정했으며,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총 1억5천만 원을 투입, 하천 준설작업 및 잡목제거를 실시해 유수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군은 선제적 예방을 통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구소, 시목소, 내량소, 상기소 등 하천 정비공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홍수재해 통합관리사업 일환으로 6억 원을 투입해 국토부, 기상청, K-warer,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간 재난관측정보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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