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시장을 순회하며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 관촌시장을 시작으로 21일 임실시장, 22일 강진시장 등에서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기침예절 홍보 활동을 병행해 펼친다.

또한 ‘결핵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결핵 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마스크 등을 배포하며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결핵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기침, 발열, 객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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