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아파트 A-1블록, A형 69-B형 30세대 다자녀 근로자 등 가산점 제공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아파트의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급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택 우선 분양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지난 2004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의해 도입됐다.

특별공급 주택 위치는 우미건설에서 공급하는 전주 효천지구 A-1블록이다.

우선공급 주택 세대수는 A형(84.9331㎡) 69세대, B형(84.9914㎡) 30세대 등 총 111세대다.

신청자격은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로, 전주시 외에 전라북도 거주하며 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이 6개월이 경과하고 각 주택형에 신청 가능한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단, 부동산업이나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아울러, 재직 기간이 오래됐거나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뿌리 산업 종사자, 소기업 재직 근로자, 저소득 근로자, 다자녀 근로자에게는 가산점을 부과해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공급 대상자 추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전북중기청 기업환경개선팀으로 구비서류를 챙겨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이며, 이번 특별공급 대상주택 관련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전북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기업환경개선팀(063-210-6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탁 청장은 “중소기업의 장기 근속자에 대한 앞으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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