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남원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위기가정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초록우산 전북본부 협약 5천500만원 전달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는 21일 위기가정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이날 남원시 소재 위기가정에 주거신축비 5천500만원과 의료지원비 235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내 마음속 愛 집이 나타났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주거지원 사업은 가정생활의 기본요소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펼친다.

남원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앞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 주거신축 지원과 인적·물리적 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거신축비 5천500만원은 자녀가 희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는 복합 위기가정에 전달됐다.

남원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또 ‘내 마음속 愛 나눔캠페인’을 오는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춘향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후원 인을 모집한다.

남원시는 모금된 성금을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건강, 지역사회보호망구축, 취약한 환경 개선 등 사회복지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이 됐으면 좋겠다”며“남원시도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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