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7년 반딧불 농업대학이 지난 2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는 농업기술센터 임영택 소장을 비롯한 농업대학 수강생(109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특강,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복한 인생 창조원 조성용 대표가 “농업인의 꼴값을 하라”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임영택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우리농업이 살아나고 농업인들이 살맛나는 무주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대학을 통해 생산과 가공, 유통 · 판매 노하루를 배우며 정을 나누고 그 과정 속에서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2017년 반딧불 농업대학 과정은 11월 9일까지 ‘사과’와 ‘모바일 마케팅’, ‘6차산업’ 3개과로 운영(총 71회)되며 ‘사과’과는 전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우병용 강사, ‘모바일마케팅’과 원광대학교 이병학 강사, ‘6차 산업과’는 우리농촌협동조합 김용완 강사가 주 강사로 나서 분야별 강의와 현장견학, 성과발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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