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지상파 TV광고 판매금액이 급증해 2조4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해 지상파 TV광고 판매금액이 급증해 2조4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KBS. MBC. SBS. iTV. EBS
등 지역민방을 포함한 14개 지상파 방송사의 지난해 TV광고 판매금액은 2조4천397억원을 기록, 전년의 1조9천542억원에 비해 24.8%인
4천855억원이 증가했다.

방송사별로는 MBC가 8천917억원으로 가장 많은 TV광고 수입을 올렸고
다음으로 KBS(2TV)가 7천25억원, SBS가 5천68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전년대비 증가율에선 SBS가 27.2%로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으며
KBS(2TV)와 MBC는 24.3%와 20.9%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 iTV 504억원(42.1% 증가), PSB 389억원(18.4%
증가), TBC 350억원(22.6%증가), KBC 307억원(21.4% 증가), EBS 246억원(32.8% 증가) 등의 TV광고 판매실적을
올렸다.

방송광고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월드컵 대회 특수와 경기호조 등에
힘입어 방송 3사들이 수개월동안 TV광고 판매율 100%를 유지하는 호황을 누렸다"며 "올들어서도 이달까지는 이같은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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