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봄철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산외 한우마을 내 식육식당과 시내 일원 식육 전문 식당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위해 식품 위생 감시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ATP((공중 위생도 검사기) 세균 수 측정 간이 키트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의 세균 수를 측정, 오염도를 확인한 후 위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컨설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또 해당 업소 조리 종사자들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조리시설 위생적 취급 기준 등 식품을 안전하게 조리하고 관리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여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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