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주거환경 및 식생활 등의 변화로 아토피질환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관리와 증상 완화를 돕기 위한 아토피예방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혀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예방교실은 아토피 환자 및 가족 등 30명을 대상으로 4월 7일과 14일 총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실생활에서의 예방요령, 환자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천연비누 및 천연 보습제 만들기 등 체험교실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높일 계획이다.

군은 예방교실 이외에도 아토피피부염(진단코드:L20)으로 진단받은 등록자에 대해서는 아토피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2개월에 1회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등록자 중 기준 중위소득100% 이하일 경우 검사 및 치료비를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최근 식습관과 생활환경 변화로 아토피 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면서 “아토피로 인한 괴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방교실운영 및 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토피의료비 지원 및 예방교실 참여 신청 문의는 보건의료원 예방의약계 전화 650-5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