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환경단체, 군부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마실길 1코스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서는 파도와 바람 등에 밀려온 폐비닐, 페트병,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으며 읍면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관내 주요 도랑 및 실개천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버려진 쓰레기, 나뭇가지, 비닐 등을 수거하는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수자원 보존 및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관심도를 제고하고 생활 속 물 절약 참여를 홍보하는 등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깨끗한 물과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자연환경을 잘 관리해 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