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중촌동 주민센터에서 우호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협약서 낭독 후 서명·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농·특산품 홍보판매 및 사회단체까지 교류를 확대해 지속적인 상호방문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중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4월 8일 제4회 동진면민의날 ‘감자와 딸기마을 작은음악회’와 5월 4일 ‘부안오복마실축제’에 적극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중촌동은 매년 ‘맞춤패션 테마축제’를 통해 중촌동맞춤거리 상점 활성화와 맞춤패션에 대한 인식제고를 하고 있으며 중촌동을 포함한 대전 중구 일원에서 ‘효와 뿌리 찾기’라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소재를 통해 조상의 얼과 지혜를 찾아보고 효 실천을 다짐하는 ‘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춘운 동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의 축제나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정보공유 및 상호발전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