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버스 전주역~전북대 운행 정류소 정비-임시주차장 확대 운수종사자 안전-친절교육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 대회기간 동안 특별노선이 운영되고  명품버스가 시내를 달리게 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FIFA U-20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특별노선 운행과 명품버스 투입, 주차장 확보 등 대중교통 분야 환경정비, 수송·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말 경기 때 시내버스 20대를 전주월드컵경기장~시외·고속버스터미널~전북대학교~한옥마을~평화동까지 '1994번' 특별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한옥마을 중심으로 운행 중인 '1000번' 명품시내버스 4대도 한시적으로 노선을 바꿔 전주역과 전북대학교를 왕복 운행해 특별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일 경기에는 101번, 309번, 71번, 73번, 416번 등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운행하는 기존 5개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시는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를 대회 전까지 산뜻하게 바꾸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교통 분야 대책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전주역, 간이정류소 9곳 등 손님맞이 관문 환경정비 추진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친절도 제고 △대중교통수단·시설을 이용한 홍보 △특별노선 및 명품시내버스 운행 등 시내버스 수송대책 마련 △임시주차장 확보를 통한 주정차 및 교통소통대책 마련 등이다.

시는 경기장 주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상주차장 1,510면과 87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5,500여 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시내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친절 교육과 안전운행 교육 등도 강화한다.

전주시 송준상 시민교통본부장은 “U-20월드컵 대회 개최 전까지 교통관련 기반시설 정비와 교통소통 등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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