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거리공연에 참여하는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놀아야 문화다’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안읍 물의 거리에서 ‘부안문화와 첫인사 하는 날-시작 그 설렘’을 주제로 한국예총 부안지회 국악협회와 연예예술인협회 회원들이 출연해 풍물공연, 대금산조, 판소리,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이 같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상설공연은 한국예총 부안지회,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학교 동아리팀 등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쿠스틱, 밸리댄스, 무용, 국악, 전통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상설공연은 매달 둘째주‧넷째주 수요일에 부안읍 물의 거리에서, 매달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에 보안면 청자박물관과 무형문화재종합전수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며 “부안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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