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지역발전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무풍면 삼거리에 거주하는 오 모(50세, 남)씨에게 성금 2백만 원과 쌀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무풍면 발전협의회(회장 이대석)과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주영)는 실직과 건강악화 등으로 형편이 어려운 오 모씨 가정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그동안(3.5.~20.) 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 2백만 원과 쌀 3포대(1포대 20kg)를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무풍면 지역발전협의회 이대석 회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바라보면 사정이 딱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이번 일이 계기가 돼서 서로 마음과 물질을 나누는 분위기가 무풍은 물론, 무주군 전체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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