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협 새만금지회-호원대 안전교육활동 협력 업무협약 아동-청소년 등 교육활동 추진

▲ 최근 대형 재난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생활안전 욕구 증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한국아동청소년 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와 호원대학교는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근 대형 재난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욕구 증대에 따라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재난과 위해로부터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안전사고의 사전예방과 유사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안전 분야 전문가 등이 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 분야 교육 강화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지회장 고병석)가 군산지역에서 재난안전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에 군산어린이안전교육협의회를 구성한 이래 이듬해 7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새만금지회는 지난해 말까지 교육기관 및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 914시간(2만8,347명)을 교육했다.

이어 올해에도 아동 및 청소년, 시민, 각종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행사와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새만금지회는 23일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자문을 통한 연수 및 강사 교류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교육의 질을 높이고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 안전교육활동의 효율적인 연계와 아동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재난 안전을 위해 관련된 필요사업을 운영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 위함이다.

호원대는 응급의료 분야에서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배출을 위한 역량 있는 응급구조사를 양성하는 응급구조학과와 화재 및 사건사고의 사전예방과 사후조치를 위한 안전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방안전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고병석 지회장은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3년여 동안 지역의 재난안전교육에 열정을 갖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