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3일 전북도는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2017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이 이날(24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교육은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불량식품근절로 식품안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와 시군에서 위촉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예정자 등 관계공무원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2017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및 시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업무 및 활동요령, 식품관련 법령 해설, 업종별․분야별 식품위생감시 기본요령 등이 소개된다.

이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식품 제조 및 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면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직무교육 수료 후 식품영업장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과 영업자의 위생관리 상태의 계도에 관한 사항, 유통 중인 식품 등의 표시기준, 허위표시, 과대광고 등의 단속을 담당한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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