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전평기 운영위원장은 24일 전라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양심묵)에서 지역 쌀 이용에 동참에 나서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평기 위원장은 쌀값 하락,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농민의 실음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 지역농민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교육원을 수차례 방문했다.

교육원장과 면담을 통해 남원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육원과 지역의 상생의 의미를 나누었다.

이에 양심묵 원장은 흔쾌히 지역 쌀 이용을 결정해 현재 급식소에는 남원 쌀이 사용되고 있다.

전라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2009년 12월말에 전주시 팔복동에서 남원시 산곡동으로 이전한 지방공무원 교육 담당기관이다.

연간교육인원 1만여 명에 달하는 교육원 급식소에서 남원 쌀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소비촉진은 물론, 전북 각지에서 모인 수강생들에게 남원 쌀의 밥맛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

양심묵 교육원장은“남원 쌀의 좋은 품질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교육원이 되고자 지역쌀이용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평기 위원장은“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전북지방공무원교육원에 지역주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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