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개막식 연출-계단식 좌석등 관람객 감동-편익 중점 문제점 개선-세부실행 박차

▲ 춘향제전위원회는 '제87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1차)'를 지난 24일 남원시청 회의시렝서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행사종목, 경관시설, 교통대책, 시설지원 등 보고 춘향제전위원회는 ‘제87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1차)’를 지난2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춘향제전위원회 행사팀과 남원시청 행사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종목, 기반시설, 의전, 지원 등 4개 분야 60여 담당별로 보고회가 이뤄졌다.

주요 세부 추진계획과 문제점 위주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행사 관계자들이 축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행사추진 중 야기될 수 있는 제반 문제점들에 대해 집중 논의 됐다.

특히, 축제 성공여부는 개막식에 있어 개막식은 환상적인 분위기와 사랑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이 요구됐다.

기념식은 축사, 인사소개 등의 의식적 요소는 지양하고, 관람 편의를 위해 계단식 좌석을 설치하며 화려한 개막식은 광한루원 완월정 실경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춘향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여겨볼 종목인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는 오작교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예술성과 창의성이 조합된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와 세기의 사랑가, 오페라 갈라콘서트, 해외 초청공연(우즈베키스탄, 베트남)등 춘향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춘향제 대표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은 ‘사랑을 위한 춘향 길놀이’는 전 국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춤판을 만들 계획이다.

작년 춘향제에서 각광받은 ‘남원춤’을 통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춘향제에서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랑을 위한 춘향 길놀이’는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춤판이 시작과 끝 사이에 특별 이벤트를 도입하여, 연인 및 가족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역대 춘향이들과 함께하는 춤판 무대를 만들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전 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정립된 세부추진 방향대로 실무중심의 세부 실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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