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화합 및 종교계와 소통을 위해 24일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와 관련 ‘4대 종단 화합과 소통의 간담회’가 시내 모처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김익신 목사(익산기독교연합회장), 일행스님(익산사암연합회장), 안인석 교구장님(원불교중앙교구장), 정성만 신부(익산남부지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익산시 발전방향 등 시정 전반에 대한 토론과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정 시장은 종교계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토요 상설 공연 및 익산 서동축제 2017 홍보에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4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동축제 기간 중 열리는 서동선화 화합합창제에 참여, 종교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인구 늘리기와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교계가 나서 줄 것을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종교의 벽을 넘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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