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건강생활 직원들이 순창의 건강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순창군은 최근 23일부터 25일까지 풀무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 몸 다스림’이라는 힐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6일 순창군과 풀무원건강생활이 순창의 건강한 식문화 콘텐츠를 전국에 확대 하기로 한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된 첫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숙배교수의 ‘100세시대의 건강한 식생활’ 특강을 시작으로 당뇨예방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LOW GL(LOW Glycemic ldad:혈당부하지수)식단 실습, 근력강화를 위한 필라테스, 숲속 트레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숲속에 위치한 건강장수 연구소와 힐링트래킹, 건강장수체험과학관 등 청정한 주변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군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 강천산 트레킹 및 훈몽재 예절교육, 토굴 및 전통고추장민속마을 견학과 농특산물 직판장 방문 등 순창군의 힐링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더욱 교육생들이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풀무원 건강생활 인재혁신센터 고상혁 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면서 “좋은 자연환경에서의 알찬 교육을 받아 모두를 기대이상으로 만족한 것 같다”고 교육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순창군과 풀무원 건강생활측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을 위한 건강 식문화 관광 및 농촌 6차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내몸다스리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진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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