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김제시청 인재양성과에서 받을 예정이다.

  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은 초등학생(5~6학년)과 중학생, 대학생을 선발대상으로 총 700명 중 김제시는 38명을 선발 할 계획이다.

초, 중학생은 6주(집중어학연수 4주, 정규학교 2주)동안 영어권(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과 중국어권(중국)으로 연수가 가능하며, 영어권은 60%, 중국어권은 80%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은 개인별 연수프로그램에 의해 25주~48주까지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기타 언어권으로 연수가 가능하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해외연수 신청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연수생 선발방식의 변경이다.

  지난 해 도교육청의 초등 성장평가제 도입으로 그 간 초등학생 선발기준이었던 성적 자료가 없어짐에 따라 영어권으로 해외 연수를 신청하는 초등학생(5~6학년)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2015년 1월 이후의 토셀 성적표를 제출하여야 하며, 토셀 성적표가 없을 경우 반드시 3월 25일(토) 또는 4월 29일(토)에 실시하는 토셀 특별시험에 응시하여야 한다.

반면 중국으로 연수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면접시험(어학)에 응시하면 된다.

  지난 2007년에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시작된 전라북도 글로벌 해외연수 사업은 지난 10년간 총 6,926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해외연수 기회가 적은 도내 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향상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지역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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