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청하면 동지산리 갈산, 연봉, 신창마을에 농어촌마을 하수도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지구는 마을하수도 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1일 80톤 처리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 5.8km를 매설하여 마을에서 발생되는 오수를 차집하여 처리하게 된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사업은 환경부로부터 국비(7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에 대하여 전라북도 인가 및 새만금지방환경청 재원협의를 받아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하수 처리장이 설치되면 건축물을 신축할 때 개인정화조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정화조도 폐쇄됨에 따라 보건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는 사업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2018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청하면 동지산리 갈산, 연봉, 신창마을 주민 127가구 239명이 혜택을 받아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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