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 이하 전북농관원)은 24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지원장 조종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원산지표시 합동지도 홍보 및 단속정보 상호교류 활성화로 농수산식품의 부정유통 차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특히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개정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지도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면서 원산지표시제 올바른 정착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음식점 등의 농수산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문의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과 부정유통 신고에 따른 기관 간 중복단속 등 신속하고 공정한 원스톱 민원 처리를 다짐했다.

또, 농수산식품 부정유통 사전 예방적 차단을 위한 음식점 및 전통시장 등 원산지표시 합동 지도 교육으로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분위기 정착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만의 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원산지표시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원산지표시 대상 업소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원산지표시 생활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