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전주시의회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학계, 전문가 그룹, 시민단체 분야에서 지식과 경륜을 갖춘 대학교수와 관계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올해 3기를 맞이하는 정책자문단은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분야별 정책 발굴, 자문 활동과 함께 여론 모니터링을 통해 전주시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지 의장은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강화된 의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책자문단의 활동은 전주시의회가 정책의회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2월 전주시의회 정책자문단 운영 조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그동안 탄소산업 관련 취업 지원 협의회 구성, 전국대회 규모 체육대회 유치,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 등 전주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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