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보수가 진행중인 각종 공공시설물에 ‘처리중’ 보수안내 표찰을 부착하기로 했다.

이는 생활민원의 중복신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많은 시민들이 파손된 공공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스마트폰과 120번 전화, 사이버민원신고센터,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리요청 등 다양한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각종 생활민원이 중복 접수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행정력 소모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수중인 공공시설물에 ‘처리중’이라는 안내표찰을 내걸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같은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중복신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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