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감배 태권도대회 남여초등부 11체급 등 성료 우승시 소년체전 선발전 출전

▲ 26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37회 전라북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가 열렸다.

태권도 꿈나무들의 큰잔치인 제37회 전라북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가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와 고창군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26일 임원 및 선수 그리고 학부모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창군립실내체육관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25일 개회식에서는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박우정 고창군수와 도의회 장명식 교육위원장, 도교육청 조병호 인성건강과장, 고창교육지원청 김국제 교육장, 전주시의회 이병하 의원, 도체육회 스포츠센터 이대원 회장이 참석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우리고장에서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태권도 꿈나무선수 여러분 모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은 “전북의 태권도가 상위권 입상의 전략종목으로 큰 목을 다하기를 기대하며 여러분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우리고장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북도민 모두가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조병호 인성건강과장은 "땀과 열정을 다한 선배 원로를 존중하고, 희망의 후배를 사랑하며, 동료를 이해하는, 상생의 무도로 태권도가 자리잡고 있다“며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접하여 자신의 신체도 보호하고 체력을 기르며 예의를 아는 인성교육 차원의 무도로 성장해줄 것과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여초등부 8체급, 남자중등부 11체급, 여자중등부 8체급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자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고등부 입상 선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전북선발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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