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지난 24일 전북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회장 유덕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농작업 대행면적을 30만ha, 직파재배 면적을 500ha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맞춤형 직영 20개소를 포함한 71개 참여농협에서 농작업 대행면적 25만9천ha와 391ha 면적에 직파재배를 실시, 농촌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 이용 효율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벼 직파재배 결과 수확량은 대등함에도 ha당 이앙재배 생산비용은 161만원인데 비해 직파재배는 101만원으로 ha당 60만원이 절감됨에 따라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키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유덕근 회장은 “올해부터 7개 365영농지원단 참여 농협을 중심으로 경운부터 수확 후 건조까지 일관 대행 농작업을 확대,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태호 본부장은 “농기계은행사업 선도농협이 수도작과 밭농업 뿐만 아니라 벼 직파재배를 더욱 활성화해 농업인이 행복한 전북농촌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