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등 4개 지자체에서 아파트 65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주식회사 청년희망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위탁관리사)에서 아파트를 매입해 10년간 임대하는 사업으로 주택매매계약은 위탁관리사와 체결하며 LH는 리츠의 자산간리회사로서 주택 매입‧공급 등 제반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한다.

이번에 매입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60㎡ △감정평가가격 3억원 이하 △해당주택이 속한 단지규모가 150세대 이상 △수도권 전역 및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 시군지역 소재 아파트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매입대상제외 주택은 △개발 예정 지역 내 주택 △불법 구조 변경된 주택이나 노후도가 심하고 입지여건 등이 불량한 주택 △사용승인 기준 10년을 경과한 주택 △잔여지분 존재(지분매입 불가) 및 부동산 권리관계가 해소되지 않은 주택 △잔금지급일까지 기존 입주자 퇴거가 불가능한 주택 등이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매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이며 LH 전북본부로 등기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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