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천200억 조기집행 강조 G-PASS기업 발굴 확대 지원 등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지난 24일 도내 주요 수요기관의 계약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7년도 조달청 업무계획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방조달청은 ‘기업 성장과 품질 우선 조달행정’을 강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사업 조기집행(상반기 7천285억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이 공공시장을 토대로 ‘진입-성장-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 조달시장 조성안을 설명했다.

도내 업체의 기술보유 현황을 업계와 유관기관에 제공해 체 간 기술협업을 유도하고 보유 기술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고 유망 신생 벤처기업(새싹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과 벤처나라 이용 활성화로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 및 기술력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성능인증․우수조달물품취득지원과 수출 지원 설명회를 통한 G-PASS기업 발굴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조달을 통한 신산업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의 특색이 담긴 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역 여행상품 서비스의 지속적 발굴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신규 MAS 품목(서예․바둑)을 개발해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주, 전통식품 등 지역의 전통상품 개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전북지방조달청 임중식 청장은 “조달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달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제조업체가 2017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통해 국내 공공시장을 발판으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 계약담당자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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