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농업연수원서

전북도는 농촌지역 마을이장 등 마을지도자와 일반주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응급처치 전문인력 교육’을 갖는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내달 13~14일 한국농업연수원(장수군 장수읍)에서 3개반 1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은 오는 6월 중 ‘대전 KT 인재원’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수료 농업인에게는 교통비 2만 원이 지원된다.

교육신청은 내달 3일까지 시․군과 읍․면․동 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면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농촌현실상 마을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