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이 주최한 ‘제1회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산‧농‧학‧연‧관 교류회’가 열렸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류회는 김제 아침에 딸기 농장에서 SW기업과 연구기관, 스마트 시설원예농가, 대학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24일) 교류회는 ICT‧SW기술을 적용한 시설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시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이 모색됐다.

기업·농업인·학계·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교류회에서 사업단은 시설원예 관련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시설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시설원예 농가에 맞춰 메디앙시스템의 농업환경센서 및 통합 환경 제어기인 ‘네오팜’과 하다의 시설원예용 로봇방제기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교류회에 참석한 아침에 딸기 농장 문성욱 대표는 “소규모 온실을 위한 환경제어시스템의 개발과 국산장비의 사후관리 서비스 미흡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폐액 재처리 장치 등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 개발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조성과 SW강소기업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도내 SW기업에 대한 지원과 간편형 스마트팜 농가 보급 등을 통해 농생명 SW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농생명 분야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농생명분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생명 SW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도, 전주시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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