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기센터 간담회 개최 축산업체 미생물제제 공급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3월 27일 기술센터 상록관에서 혁신도시 인근지역에서 발생되는 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지역 자원화시설업체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생물제제를 확대 공급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퇴비 제조와 가축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폐수와 냄새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고통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기술보급과에서 주관하고 용지지역 자원화시설업체 등 17명이 참석하여 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을 협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술보급과 미생물배양실은 냄새 저감을 위하여 도비 및 시비 등 2억원을 투입하여 냄새를 저감하는 효과가 우수한 광합성균 250톤, 질소제거균 180톤 및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BA균) 55톤을 대량생산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용지지역의 양돈농가 및 축산관련업체 등에 집중 공급하여 냄새를 저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으며, 자원화업체들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하고 안전한 농축산업 발전을 기하기 위해 미생물제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여 축산악취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환경개선을 하는데 진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노력하여 친환경적 사업이 추진되도록 진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제시에서는 앞으로 미생물 배양실을 확대 신축하고 경종 및 축산농가에게 효과적인 미생물제제를 다양하게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30억원을 투입하여 미샘물배양실을 신축 중이며, 농업인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미생물제제를 개발 생산하여 원예 및 축산업의 경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였다.

관계업체들은 “ 김제시에서 미생물제제를 대량 생산하여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고 바람직한 방향이며, 앞으로 축사 운영, 유기물퇴비 생산 및 오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냄새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미생물제품을 다양하게 공급해주길 바란다” 며 “김제시의 폭넓은 행정에 깊이 감사하며 냄새 저감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애정어린 의견을 피력하였다.

/김제=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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