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7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됐다.

이번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는 전국 22개 시·도가 경쟁을 벌였으며, 원광대 병원을 비롯한 13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별 특화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융합,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 거점 확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원광대 병원의 ‘2017 양.한방 협진 종양치료 글로벌 시티(Global City) 조성 사업’은 통합의료 선호도가 높은 해외 환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평가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원광대 병원은 의료기술 향상 및 해외환자 진료, 전북도와 익산시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원광대 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에 맞는 특화된 의료 전략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와 우수 의료기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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