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이 2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부안군 산림조합은 지난 2005년 100만원, 2015년 1000만원, 2016년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4번째로 총 31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 산림조합은 산을 푸르게 하는 나무를 심는 일 외에도 미래 부안을 이끌 사람 나무를 키우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세준 부안군 산림조합장은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을 위해 타지에 계신 향우와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개미군단을 일궈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것에 부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며 “산림조합이 앞장서서 군민을 위한 지역인재 발굴·육성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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