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에만 신고해도 폐업신고가 가능한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폐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주가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하던 것을 두 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한 번에 처리되는 것이다.

대상 업종은 식품관련영업과 통신판매업, 체육시설업, 공중위생업, 담배소매업, 축산물영업 등 총 49개 업종이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폐업 시 인허가 관청인 시청과 사업자등록 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방문, 신고해야 하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전순미 민원봉사과장은 “폐업신고 시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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