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광한루원의 상설공연 목요완월정풍류이야기, 일요광한루원국악산책을 각각 내달 2일, 6일 시작한다.

목요완월정풍류이야기는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판소리, 민요, 기악곡, 민속춤, 사물놀이, 소리 배우기 등을 펼친다.

일요광한루원국악산책은 춘향전 속 실제 공간에서 춘향전의 이야기와 국악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상설공연이다.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만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과 전북 출신의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벼리국악단이 격주로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의 특징은 한 공간에서만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꾼 방자의 길안내로 춘향사당, 광한루, 영주각, 방장정, 완월정, 월매집까지 광한루원내 모든 명소에서 판소리 춘향가, 살풀이춤, 사물놀이, 산조 등 민속음악 공연을 다양하게 펼친다.

공연은 무료이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