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전당서 내달 2일까지 작가 26개팀 작품 판매 전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서울 DDP 살림터에서 전시됐던 작품들을 다시금 선보이고 있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전통문화 융·복합’을 주제로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2016 전통문화 융·복합 신진작가 상품개발, 2016 전통문화 융복합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작가 26개 팀의 작품이다.

전시와 함께 판매도 이뤄진다.

2016 신진작가 전통문화 상품개발은 전통문화자원에 기초해 실용성과 미적가치를 융합한 상품 개발을 위해 전국의 40세 이하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10개 팀을 선정했었다.

2016 전통문화 융·복합 상용화 지원 사업은 작가에게는 작품 전시에 대한 홍보와 매출을 이어주는 사업이다.

도자소재로 해태상 호롱을 제작한 진정욱 작가는 호롱이라는 전통소재로 큰 판매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전시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되지만 차후 재정비를 통해 상설전시로 전환된다.

오태수 원장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사고 싶은 전통’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 하고 있다”며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