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오광록, 김의석, 허진호 등이 전북문화관광재단 연기아카데미를 이끈다.

4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연기자를 지망하는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기 아카데미’(청년문화예술대학)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기 아카데미는 2017 청년문화예술대학 첫 번째 과정으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전북지회와 협력하여 진행한다.

강사진은 영화배우 안성기, 이영하, 오광록을 비롯해 <투캅스2>, <청풍명월>의 영화감독 김의석, <덕혜옹주>, <행복>의 허진호감독, <주문진>,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의 하명중 감독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이영란, 전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민병록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북예술회관 ‘구름’과 ‘공연장’에서 연기의 기초훈련, 대본 분석하기, 캐릭터 만들기, 상황별 연기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이 실시된다.

아카데미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이메일로 방문접수로 이뤄지며, 모집 인원은 각 과정 당 15~20명 내외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별도의 선발절차가 진행된다.

출석률 70% 이상인 수강생들은 수료증 교부와 함께 문화탐방의 기회도 마련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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